코로나19 이후 영국에서 우유 자판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일랜드도 비대면시대에 발맞춰 우유 자판기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낙농가는 목장에 자판기를 설치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을 사용해 직접 우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농가는 저온살균기와 냉각기를 보유하고 있어 매일 아침 6시 직접 착유한 우유를 즉시 저온살균과 냉각처리를 거쳐 착유후 3시간 이내에 이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목장은 일주일에 6일간 자판기를 운영하며 하루 평균 200~400리터의 우유는 물론 밀크쉐이크 판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신선한 우유를 바로 구입할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rte.ie, 5월 5일자>
우유 용기를 유리병으로 교체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충진식 유리병이 도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업체인 루이스 로드 크리머리(Lewis Road Creamery)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리병 도입을 요청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소비자들이 식료품점에서 1ℓ짜리 유리병을 구입한 후 디스펜서에서 우유를 직접 충진하는 방식으로 유리병 가격은 4달러(NZD, 약 3천원)로 저렴하며, 재사용이 가능하다. 오클랜드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 충진식 우유 디스펜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매년 약 2만3천톤의 플라스틱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업체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2년전부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용기로 교체한바 있다. <출처 : voicebot.ai, 6월 16일자>